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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尹 "사돈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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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올해 수교 30주년…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화상통화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화상 통화를 갖고 한-베트남 관계 발전 방안과 한-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올해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베트남 관계는 실질 협력, 인적 교류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쫑 서기장은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국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있어 핵심인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이자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쫑 서기장은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적극 환영하고,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양측 간 협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쫑 서기장은 아울러 윤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고위급 인사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을 견인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서로를 '사돈국가'라 칭하며 친밀함을 표현했고 화상 회담이었지만 치밀함이 느껴질 정도로 집중력 있게 대화가 이뤄졌다"며 "윤 대통령도 (베트남) 고위인사 방문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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