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애플이 개인 맞춤형, 소통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6을 공개했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하고 iOS16 주요 기능을 선보였다.
iOS16은 개인 맞춤형 잠금 화면, 새로운 소통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되는 다중 레이어 효과는 피사체를 잠금 화면 시간 앞에 배치할 수 있다. 또 사용자들의 스타일과 색상을 살릴 수 있도록 날짜와 시간의 모양도 바꿀 수 있다. 또 변경된 위젯으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애플은 잠금화면의 알림 표시를 이전처럼 화면 상단이 아닌 하단에 노출해 배경화면을 가리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iOS16은 아이메시지 앱에서 메시지 편집 기능과 전송 취소 기능 등도 제공한다 iOS16은 아이메시지 셰어플레이 기능을 확대 적용했으며, 이용자가 아이메시지를 사용하는 동안 미디어도 함께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iOS16은 '아이클라우드 공유 사진 라이브러리'도 도입했다. 가족들이 각자의 아이폰으로 찍은 가족 사진을 한데 모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을 찍자마자 라이브러리로 사진이 올라가도록 할 수 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 부사장은 "iOS16은 아이폰 경험 방식을 혁신시키는 대대적인 업데이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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