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줌인터넷이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겟스탁(GET STOCK)'을 내놨다.
줌인터넷은 비상장주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투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홈 화면에서 ▲주요 비상장 기업 뉴스 ▲재무‧테마 정보 ▲각종 기업공개(IPO) 일정 등 투자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경험(UI·UX)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정보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종목별 토론방을 신설하고, 이용자 간 비상장주식 투자 현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대신증권의 '비상장주식 안심거래서비스'를 통해 거래가 이뤄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겟스탁 내 게시판에 '팝니다' 혹은 '삽니다'는 게시글을 올리고 1:1로 거래 조건 협의를 진행한다. 협의가 완료된 후 실제 거래는 대신증권 안심거래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증권사가 거래 주문 접수 후 주식과 결제 대금을 받아 거래를 완료하는 방식이다. 겟스탁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안심거래서비스 이용 수수료는 증권사 정책에 따른다.
증권사를 통해 결제가 이뤄지므로 허위 매물, 대금 지급 불이행 등 비상장주식 거래 시장의 고질적 문제를 차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iOS 앱은 하반기 지원 예정이다.
이성현 줌인터넷 대표는 "기존 비상장주식 거래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바일 게시판 제공과 증권사 결제 연계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했다"며 "투명하고 안전한 비상장주식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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