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정읍시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지원조건을 확대·변경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경영비용 부담에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지역 내 소상공인이며,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8%(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유흥업∙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신청 가능하며, 올해는 지역 내 3천여 개 업체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오는 7일(화)부터 내달 1일(금)까지 사업장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길고 길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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