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또다시 ‘멸공’(滅共)을 표현한 듯한 글이 올라왔다.
![정용진 인스타그램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519bbd862f6595.jpg)
2일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하늘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야구 이기기 참 좋은 날이다. 필승"이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이어 '#ㅁㅕ…ㄹ'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여러 네티즌은 정 부회장이 글 끝에 붙인 해시태그가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논란이 됐던 멸공을 다시 언급한 것으로 해석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스타그램에 ‘멸공’과 연결되는 글을 잇달아 올리며 논란을 빚었다.
정 부회장은 멸공 발언에 대해 전국이마트노동조합까지 우려를 표하자 지난 1월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라는 글을 올리며 더 이상 해당 발언을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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