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6.1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박남춘 현직 시장을 꺾고 인천시장 리턴 매치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유정복 후보는 51.2%로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45.7%) 보다 득표율이 높았다.
전직 시장(2014~2018년)인 유정복 후보와 현직 시장(2018~2022년) 박남춘 후보는 지난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맞붙었다.
이들은 제물포고 1년 선후배 사이인데다 이미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합을 겨뤄본 사이이기도 하다.
유 후보는 4년 만에 다시 시장에 도전하며 인천 경제 활성화를 1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윤석열 정부에 힘을 싣겠다며 여당 후보인 점도 강조했고 윤 대통령 선거캠프에서 인천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이력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재선을 노리는 만큼 인천 개발과 친환경 도시화, 시정 안정에 힘을 실었다. 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표심얻기에 주력하며 선거 하루 전날 구월동 터미널 사거리에서 대대적인 피날레 집중유세로 막판 세결집에 나서기도 했다.
해당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KBS·MBC·SBS)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에서 전국 17개 시·도 총 630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도는 95%에 오차범위는 시도별 ±1.5~4.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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