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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선] 與 "尹정부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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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효과' 선거 영향 있을까…'결과 주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와 원팀으로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이날 허은아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하게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손을 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현진 최고위원,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차유람 문화체육특보,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 후보, 권성동 원내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사진=김성진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손을 잡고 만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현진 최고위원,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차유람 문화체육특보, 안철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김 후보, 권성동 원내대표,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사진=김성진 기자]

허 대변인은 "후보들이 약속했던 공약들은 크고 작음을 가리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국민의힘과 윤 정부는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전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준 바 있다. 특히 최근 한미정상회담과 청와대 개방 등을 통해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윤석열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경우 윤 대통령은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국정운영 방향에 속도를 붙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다면 국회는 물론 지방정부에서의 영향력도 확고히 하게 돼 윤 정부의 국정운영 자율성은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선거 이후 양당 내부의 차기 권력 지형 변화도 불가피하다. 어느 쪽이든 패배하는 당의 경우 지도부 총사퇴를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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