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세종시 새롬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확진자와 격리자의 참정권을 보장하면서 일반선거인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하는 등 역대 어느 선거보다 공명정대한 투표가 될 수 있도록 투표소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전투표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노력해주신 지방공무원 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6월 1일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한치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 공정한 선거관리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표환경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투표소 현장을 둘러보면서 선거인 간 1m 이상 거리두기 안내표지, 손소독제 등 비치 현황, 환기‧소독 지침 등 투표소 내 방역조치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가 중요하다”며 “일반유권자와 확진자 등 격리자가 다른 시간대에 투표하게 되는데 현장에서 필요한 안내를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인데 관계기관 사이 협조체계를 견고히 유지하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해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내일 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의 유능한 일꾼을 선출하기 위한 소중한 권리를 적극 행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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