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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출신 여자프로골퍼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대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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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대가야읍 출신 정윤지 우승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고령군 출신 골프 여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령군은 31일 대가야읍 정환배 씨의 자녀 정윤지 프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5차 연장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북 고령군 출신 정윤지 프로가 지난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컵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고령군]

정윤지 프로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 선수로 출전,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바 있다.

정 프로는 2020년 프로에 데뷔해 52개 대회 출전 만에 꿈에 그리던 우승을 3년 만에 이뤘다.

또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제9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고령군 성산면 김원희 씨의 조카인 지한솔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고령군 출신인 두 선수의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제10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과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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