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440억 투입…위성정보,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과기정통부,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추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정부가 위성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그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국가 위성의 다중·군집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다양한 위성정보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회문제 해결, 의사결정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39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270여기 이상의 위성으로부터 획득되는 위성정보가 상업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2030년까지는 위성이 약 550여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성 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다. [사진=천문연]
위성 데이터 시대가 오고 있다. [사진=천문연]

위성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분야도 확대됨에 따라 위성정보 부가가치서비스(Value-Added Service) 시장 규모도 지속해 확대돼 2020년 25억 달러에서 2030년 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로 다른 위성정보 간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확보를 위한 한국형 분석준비데이터(K-ARD, Analysis Ready Data) 체계를 개발하고 체계적 위성영상 품질관리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국가개발 다중위성(광학·레이더·적외선)의 정보 다양화·부가가치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기반의 과학적 영상분석·해석을 통해 위성정보 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우리나라의 위성개발 분야 경쟁력은 상당히 확보된 상태로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 중형위성, 정지궤도 위성 등 다양한 위성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투자는 비교적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을 마중물로 위성정보의 처리‧분석‧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위성정보의 가치 창출과 연관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익 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440억 투입…위성정보, 빅데이터로 분석한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