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혁신 의료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펙트는 의료기술·서비스 선진국인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 내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럽 지역을 담당하는 네오펙트 독일법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8억3천만원을 기록했다. 독일법인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 19억6천만원 대비 약 40%에 해당하는 실적을 1분기에 달성한 것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체계와 보험제도에 맞춰 판매망을 강화한 결과다.
네오펙트는 독일, 프랑스 등에서의 판매 레퍼런스를 활용해 다른 유럽 국가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지 재활기기 스마트 글러브, 스마트 보드 등의 제품이 특히 인기를 얻었다.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효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에 빠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70%가 넘는 유럽, 미국 시장을 우선 타겟으로 해외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 사용 후 재활 효과에 대한 의료진의 긍정적인 평가와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어 해외 매출 성장세가 1분기를 기점으로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치매 등으로 운동·인지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재활을 돕는 혁신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한다. 재활기기에 인공지능(AI)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와 원격 진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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