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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모나리자, 이번엔 '케이크 테러'당해…작품 손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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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 중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가 다시 한 번 테러를 당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벨기에 매체 '7SUR7' 등 외신에 따르면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 중인 '모나리자'그림이 케이크 테러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9일 한 남성이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투척했다. 케이크는 다행히 모나리자를 보호하던 강화유리 벽에 맞고 튕겨져 나왔으나 범인은 이후 케이크를 유리벽 여기저기에 칠하는 기행을 저질렀다.

한 남성이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던졌다. [사진='lukeXC2002' 트위터 영상 캡처]
한 남성이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던졌다. [사진='lukeXC2002' 트위터 영상 캡처]

매체는 "남성은 가발을 쓰고 휠체어를 타는 등 몸이 불편한 노파로 변장해 박물관에 진입했다"라며 "몸이 불편한 사람에게 앞 자리를 양보하는 점을 노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날 또 다른 관람객은 본인 트위터에 "남성은 경비에게 제압당하기 직전까지 장미꽃을 흩뿌리며 '모든 예술가여. 지구를 생각하라. 내가 이 일을 한 이유'라고 외쳤다"라며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모나리자'는 지난 1956년 볼리비아에서도 '황산 테러'를 당한 바 있다.

이후 강화 유리로 보호된 채 전시되고 있어 이번 사건으로 훼손되지는 않았다. 당국은 현재 박물관 내부로 케이크를 들고 온 방법과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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