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와 부산광역시는 상호 협력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신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자 선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센터 설립에 필요한 국비예산 7억1천만원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되고, 매년 운영비로 3억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 사업은 권역별 지역에 스포츠과학센터를 구축해 지역소재 학생과 실업팀 선수를 대상으로 체력측정, 상담, 훈련 등 스포츠과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전문선수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1차 현장실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부산광역시체육회와 경상남도체육회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부산광역시체육회관 1층에 부산스포츠과학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부산시체육회는 부산지역 전문체육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우수 선수풀 확보를 위해 조속히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운동 처방에 따라 훈련 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향후 국제·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있도록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 회장은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부산지역 우수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과학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스포츠과학센터는 오는 9월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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