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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나토 가입신청 ‘중립국 포기’…에릭슨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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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최근 스웨덴이 핀란드와 함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을 위한 공식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에릭슨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 확신했다.

나토 가입은 ‘중립국’의 지위를 내려 놓는 표지가 될 수 있다. 그간 스웨덴 통신장비기업 에릭슨과 핀란드 통신장비기업 노키아는 중립국의 지위에 따라 보안상의 우려에 대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화웨이 보안우려가 지적됐으나 때마다 에릭슨과 노키아는 그 우려에서 제외됐는데, 사실상 중립국의 장비인 탓이 컸기 때문이다.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대표는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에릭슨엘지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2’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대표는 3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에릭슨엘지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2’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김문기 기자]

30일 호칸 셀벨 에릭슨엘지 대표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에릭슨엘지 이매진 라이브 코리아 2022’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립국 지위 포기와 관련한 보안 우려와 관련해 “에릭슨은 민간기업일뿐이고 정치적 상황과 관련이 없으며 영향 역시 없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그는 “스웨덴에서도 중립국의 지위를 철회하는 작업(나토 가입 승인)에 대해서 완료되지 않았다”라며, “실제 이런 부분이 통신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많은 기업들과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에릭슨의 리더십에도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스웨덴과 핀란드는 70여년간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국의 지위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나토 가입을 결정했다. 스웨덴과 핀란드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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