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광역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6일 저녁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웨이브(WAVE)2340 청년본부’와 함께 엠제트(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청년문화 유세 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WAVE2340 청년본부는’ 박형준 후보 캠프 내에서 MZ 세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들로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유튜브 숏츠’나 ‘인스타 릴스’, ‘인스타 필터’ 등 젊은 감각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만들거나 메타버스 선거캠프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청년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날 청년본부가 기획한 ‘청년문화 유세 데이트’는 MZ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밸런스 게임, 선거 유세곡 디제잉 등 MZ 세대 취향에 맞춘 소통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 ‘wave2340 청년본부’에서 만든 청년 정책들을 박 후보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 모인 청중들과 함께 진행된 밸런스 게임에서는 ‘대한민국 두 번째 도시 vs 아시아 10대 행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vs 디지털 금융도시’ 등 박형준 후보의 공약을 질문으로 재구성해 청중들과 재미있게 소통했고, 이어진 ‘청년비전 언박싱’에서는 청년본부에서 만든 정책들을 박 후보에게 전달했다.
청년비전박스는 청년들이 직접 모여 만든 정책으로 ▲신진 문화예술인 지원을 통한 지역 문화예술 시장 활성화 ▲e-스포츠 경기장 시민개방형 시설로 전환 ▲공공주택정책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정책 효능감 증대 등 MZ 세대들이 희망하는 부산의 발전과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
청년비전박스를 전달받은 박 후보는 “부산의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일자리·주거·문화 세 가지”라며 “지산학 협력·청년 무이자 전세 대출 등을 통해 부산에서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청년문화공간 형성과 청년문화 스트리트 등 부산을 아주 재밌게 만들 정책을 기획하고 진행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에게 미래가 있고, 살기 좋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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