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IBM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한다.
IBM은 AWS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략적 협력 계약(SCA)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그동안 IBM의 소프트웨어(SW)는 IBM 클라우드에서 SaaS 형태로 제공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고객사가 AWS에서 IBM의 SW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SW는 ▲IBM API 커넥트(Connect) ▲IBM Db2 ▲IBM 인스타나(Instana) APM ▲IBM 맥시모(Maximo)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등이다. 하반기에 더 많은 제품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제조기업들은 맥시모 앱을 이용해 수요 기반 접근 방식의 인공지능(AI) 자산 관리를 실시할 수 있다. 장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발생 가능한 기계적 장애를 예측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톰 로사밀리아(Tom Rosamilia) IBM 소프트웨어 수석부사장은 "AWS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이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