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지난달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행·교통 앱 사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T 이용자 수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26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4월 일반 앱 MI(모바일 인덱스) 톱50' 보고서에 따르면 3월 대비 4월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였다. 카카오T의 4월 사용자 수는 전월 대비 123만여명 늘었으며, 증가율은 약 12%였다.
이어 11번가(약 77만명), 모니모(약 74만5천명), 코레일톡(약 68만1천800명), 카카오페이(약 65만6천명), 토스(약 62만5천명), 네이버지도(약 57만8천700명), 야놀자(약 57만명), 티맵(약 41만6천명), 여기어때(약 38만명) 등의 사용자 수 증가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가 여행·교통 관련 앱으로, 실제 지난 4월 사용자 수 급상승 순위 50개 앱 중 17개가 여행·교통 관련 앱이었다.
한편 지난달 업종별 앱 신규 설치 순위를 보면 금융에서는 '부산 동백전', 엔터테인먼트에서는 '네이버 나우(NAVER NOW)', 쇼핑에서는 '당근마켓', 가정·생활에서는 '오늘의집' 등이 각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배달의민족'은 식음료 부문에서, '지그재그'는 패션·의류 부문에서 각각 1위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