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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고잉, 공유킥보드 업계 최초 자체 앱 내 길 안내 기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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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 표시…지도 앱으로 따로 이동할 필요 없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공유 전동킥보드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대표 최영우)가 업계 최초로 자체 앱 안에서 목적지 검색·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길 안내 기능을 선보인다고 26일 발표했다.

킥고잉은 최근 대대적인 앱 개편을 통해 목적지까지의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길 안내 기능을 출시했다. 이에 따라 별도의 지도 앱으로 이동할 필요없이 킥고잉 앱 하나만으로 목적지로 이동하는데 필요한 주요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화면의 상단에서 장소 검색 후 목적지 설정을 완료하면 이동거리와 소요시간을 보여줘 출발 전 대략적인 비용을 알 수 있으며, 안내시작 버튼을 누르면 현재 위치와 추천 경로가 뜨면서 길 안내가 시작된다.

[사진=올룰로]

길 안내 기능 이용 시 최적화된 경로 표시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이동 중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안내 도중에도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기능을 종료할 수 있고 경로 이탈 시 재탐색 버튼만 누르면 현 위치를 기준으로 바뀐 경로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외에도 킥고잉은 이용자들이 주변 기기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지막 대여의 반납경로를 표시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앱에서 대여하고자 하는 기기를 선택하면 바로 이전 사용자가 반납 지점까지 이동한 경로를 짧게 보여줘, GPS 오차범위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고 빠르게 기기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이용자들이 이동의 시작과 끝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킥고잉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길 안내 기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킥고잉만의 뛰어난 자체 기술개발 역량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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