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탕 솅야오 사무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양 기관 간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세부논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FAO 관계자 초청은 지난 2일 FAO 취동위 사무총장 내한 당시 신원식 정무부지사와의 면담에 따른 후속 조치로, 도내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김제시, 완주군, 전북대학교 등의 협력을 통해 도의 우수한 농생명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는 계기가 됐다.
FAO 관계자는 FAO 당면과제인 농업생산의 위기와 식량안보 해결을 위해,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준공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형,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창업교육, 스마트팜 임대서비스와 정주지원, 실증단지 운영 등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표명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도 차례로 방문했다.
전북대학교는 이귀재 교수가 진행중인 개발도상국 농생명소재 사업지원을 위한 창조적 개방형 기술이전사업 플랫폼 구축사업, 주호종, 이학교 교수 등이 진행하고 있는 농업분야 국제협력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기후변화, 식량 안보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기술협력을 제안했다.
탕 솅야오 한국협력사무소장은 "FAO에 대한 전라북도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전라북도의 농생명 인프라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하고 알게 됐으며, 향후 전라북도와 상호 협력하는 긴밀한 관계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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