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일본 남자배구대표팀에서 리베로로 뛰고 있는 사토시 스이키가 독일 분데스리가 베를린 리사이클링 볼리스로 이적했다. 유럽과 해외 배구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21일(한국시간) 스즈키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는 1992년생으로 신장은 174㎝다. 일본 V프리미어리그 도레이에서 뛰다 2019-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분데스리가 소속인 유나이티드 볼리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고 지난 두 시즌을 뛰었다.
베를린은 사토시와 2년 계약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랑크루프트에서 리베로 뿐 아니라 세터로도 종종 코트에 나욌다. 세터로 배구를 시작했다가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베를린 구단도 사토시와 계약 소식을 알리며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처음 팀에 오게됐다"고 밝혔다. 베를린은 2021-22시즌 14승 무패로 리그 1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사토시가 뛴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결승에서 만난 프리드리히스하펜에게도 승리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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