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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20%p 반등…위메이드 "경제적 실체 있어 타 코인과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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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석 가리기 국면 접어든 암호화폐 시장 "위믹스, 유용한 용처 증명"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의 기축통화인 '위믹스'가 21일 20% 가량 상승했다. 최근 테라-루나 사태 이후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반등이어서 주목된다.

21일 빗썸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 따르면 위믹스는 이날 오후 20%p 상승한 3천28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개발해 운영 중인 블록체인 게임플랫폼 '위믹스'의 기축통화다.

암호화폐 시장은 스테이블 코인(코인 가치를 특정 가치에 고정시킨 코인)을 지향하던 테라-루나 프로젝트가 붕괴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인플레이션, 미국 연준의 금리 조정 등 외부 악재도 겹쳐 된서리를 맞으면서 '옥석 가리기' 국면에 접어든 상황이다.

이가운데 위메이드는 용처가 불분명한 여타 암호화폐와 달리 위믹스가 P&E 게임이라는 확실한 사용처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말까지 총 100종의 P&E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제공 중인 게임은 지난해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을 비롯해 11종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는 근본적으로 게임 코인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효용을 갖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그 경제적 실체가 있어 다른 코인들과는 차별화돼 있다"며 "위메이드는 플랫폼의 기축 통화 위믹스, 각 게임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들이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한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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