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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운전 CCTV 보니 '도주 정황…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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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배우 김새론 씨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김씨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박는 등 사고를 냈다.

김새론 씨는 길가의 변압기가 밀려날 만큼 큰 충격을 입은 후에도 차량을 계속 비틀거리며 몰다 사고 3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YTN 캡처]
김새론 씨는 길가의 변압기가 밀려날 만큼 큰 충격을 입은 후에도 차량을 계속 비틀거리며 몰다 사고 3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YTN 캡처]

YTN이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김씨가 운전한 검은색 SUV 차량은 골목을 비틀거리며 빠져나와 우회전하더니 그대로 인도를 향해 돌진해 변압기를 들이받는다.

김씨는 길가의 변압기가 밀려날 만큼 큰 충격을 입은 후에도 차량을 계속 비틀거리며 몰다 사고 30여 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경찰 등 관계자에 따르면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만 6~7차례 접수돼 경찰이 긴급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밀려나 정전이 되며 인근 건물 4개의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일시적으로 끊어져 한동안 인근 상점 57곳의 카드 결제가 안 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19일 소속사 골드메탈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또한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들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배우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배우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앞서 소속사는 김씨 혐의와 관련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했다"며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해당 입장에서는 음주운전 사실 여부에 대한 언급하고 발생 피해에 대한 사과 등이 담기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김씨 또한 자신의 SNS 댓글만 막아놓는 등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대중의 공분을 샀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의 채혈 검사가 나오는대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확정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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