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김형찬 국민의힘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 후보가 웹툰과 유튜브 쇼츠(shorts)를 전면에 내세운 선거 캠페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040 젊은 층을 겨냥한 전략이다.
김 후보는 ‘웹툰’을 제작해 본인의 주요 핵심 공약을 누구든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 후보는 또 ‘쇼츠’를 여러 편 제작해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사업 개념이나 건설 공법 등을 쉽고 간단하게 설명하며 도시계획 전문가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현재 예비 타당성 심사가 진행 중인 하단~녹산선 도시철도 공약에 대해 ‘저심도’ 공법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공사 기간 중 교통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켔다는 내용을 웹툰에 담았다.
또 가덕도신공항의 조속 개항과 가덕도 원주민 생계대책을 마련한다는 약속도 알기 쉽게 만들어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션~신호~가덕 수상워크웨이 건설, 멀티컴플렉스(아이스링크 포함) 스포츠센터 조기건설, 고등학교 신설, 강동·대저 공공주택지구 조기 추진 등 주요 공약들이 ‘웹툰’과 ‘쇼츠영상’으로 제작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젊은 강서구청장 후보로서 부산에서 가장 연령이 낮은 지역구(평균 39세)의 특성에 맞게 기획한 ‘킬러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김 후보는 ‘김형찬의 젊은 강서’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구민들과 활발한 의사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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