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대구에서 3세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대구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지난 12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동구 자택에서 3세 딸 B양을 밀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양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후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받았으나 B양은 지난 15일 결국 숨졌다.
병원 관계자는 아동학대가 의심돼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딸의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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