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포스코에너지와 덴마크 자산운용사가 손잡고 수소·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에너지는 17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자산운용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과 야콥 폴슨 CIP 회장,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사업 공동 개발 협력 ▲해상풍력사업 철강 등 공급망 협력 ▲그린수소 사업 개발 ▲수소와 해상풍력을 위한 공동 실무그룹 조성 및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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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현재 전남 신안군 자은면 일대에서 62.7메가와트(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 허가도 얻어 신안군 자은도 서쪽 2.5Km 해상에 건설을 추진 중이다.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재생에너지 자산운용사로, 현재 운용자산은 약 180억유로(약 24조원)에 달하며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포스코에너지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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