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지역 정보기술(IT) 인재 양성을 위해 부산 동의대학교에 PC 나눔을 진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16일 부산 동의대학교에서 열린 '사랑의 PC 나눔' 전달식에는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을 비롯해 한수환 동의대학교 총장과 김치용 디지털콘텐츠게임공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역 사회에 전문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 게임산업 및 콘텐츠 산업을 이끌 IT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NHN은 대학 실습에 필요한 고성능 PC세트를 선별해 동의대학교에 전달했다. 기부된 PC는 NHN 임직원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본체와 모니터를 정비하여 지원한 것으로, 회사는 자원선순환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PC는 게임 기술 전반을 교육하는 동의대학교 ICT 공과대학 디지털콘텐츠게임공학부에 전달돼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고급 게임 및 인공지능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에 활용될 계획이다.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신기술을 빠르게 접하고 습득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HN은 IT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올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육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성남시 청소년 재단에 온라인 학습용 PC를 전달한 데 이어 이번 나눔 캠페인을 추가로 진행했다. 지난 3월에는 소프트웨어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 경남 캠퍼스를 개소했으며 현재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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