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분양가격이 치솟고 있다. 올해 4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솟는 분양가격이 기존 아파트 가격의 하방경직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들의 내집마련은 요원해졌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올해 4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민간아파트는 ㎡당 977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은 9.89% 증가한 644만4천원을 기록했다.
세종시를 포함한 5대 광역시의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464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6% 증가했다. 이로써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41만9천원을 기록했다.
4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622세대로 전년 동월(1만7천280세대)대비 39% 하락하였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2천488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970세대, 기타지방은 7천164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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