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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싹쓸이…"꿈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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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선택은 손흥민(30)이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37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뉴시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 노리치와의 리그 최종전은 원정에서 치러진다.

토트넘은 시즌 마지막 안방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경기 종료 이후에는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도 발표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토트넘 주니어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까지 싹쓸이했다.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올해의 선수상 3개를 석권한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21골을 몰아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이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22골)를 1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손흥민은 이번 수상으로 구단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토트넘 역사상 올해의 선수 3회 수상은 로비 킨이 유일했는데 손흥민이 두 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단짝'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은 2회 수상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동행이 이어진다면 구단 최초로 올해의 선수 4회 수상 기록도 써낼 전망이다.

손흥민은 번리전을 마치고 열린 시상식에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뛸 수 있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면서 "승리해서 기쁘고, 상을 받아 기쁘다. 내 꿈이 이뤄졌다. 토트넘의 팀원으로 멋진 팬들을 위해 뛰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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