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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실적 개선株 '주목'…CJ제일제당·KT·에코프로비엠 등 러브콜

약세장 이어지며 개별 종목 장세 지속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최근 증시가 약세장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기업 개별 실적에 따른 종목 차별화 장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란 판단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다음 주 추천 종목으로 CJ제일제당, KT, DB하이텍을 제시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외 가공 수요 호조와 가격인상 동반 등으로 마진 방어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가공·바이오 부문의 시장 지배력 등으로 판가 인상을 단행한 점도 실적 성장세를 점치는 이유로 짚었다.

14일 유안타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CJ제일제당, KT, DB하이텍을 추천했다. SK증권은 SK텔레콤, 아비코전자, 에코프로비엠을, 하나금융투자는 코스닥 종목 쏠리드를 추천했다. [사진=각사]

유안타증권은 KT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5천127억원으로 봤다. 이는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5천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손자회사 케이뱅크 상장과 스튜디오 지니의 성장 전략 차별화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B하이텍 역시 추천주로 꼽았다. 8인치 파운드리(위탁생산) 장기 호황에 따른 실적 전망치 상향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DB하이텍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강조했다.

SK증권은 SK텔레콤, 아비코전자, 에코프로비엠을 추천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액 4조2천772억원, 영업이익 4천32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 15.5%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이익률을 회복했다.

5G(5세대) 가입자 시장점유율(MS)이 47.6%로 지배력이 강화됐으며, 인터넷TV(IPTV)는 4분기 연속 순증가입자 1위를 기록해 유무선 시장 지위가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CAPA 확대로 중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비코전자는 수익성이 가장 좋은 메탈 파워인덕터 출하가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트(SET) 수요 부진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 개선세를 증명해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31%, 49% 증가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오창 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양극재 판가 상승과 포항 CAM6 공장의 조기 풀가동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SK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높은 성장성은 수요가 좋은 하이니켈 양극재와 메탈가격 전가의 판가 구조 때문이라고 봤다. 이에 양극재 가격은 1분기, 2분기 각각 20% 이상 상승하고, 3분기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스닥 종목 가운데 쏠리드를 추천했다. 쏠리드가 작년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다. 특히 쏠리드의 오픈랜(O-RAN) 매출 개시, 광중계기(DAS) 매출 호조, 영국 중계기 매출의 양호한 흐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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