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은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로 기업에서 오래전부터 중요 의사결정기구로 활용해 왔다.
군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공개모집과 부서(읍면)장 추천을 거친 7급 이하 근무경력 10년 미만 20~30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정기회의 운영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사업 적극 대응을 위한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경험을 쌓으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열어 주니어보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으로 수평적·자율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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