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결원 "신한·하나은행도 YESKEY 사업자 금융인증서 적용"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금융결제원은 예스키(YESKEY) 사업자 금융인증서를 신한·하나은행 기업뱅킹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YESKEY 사업자 금융인증서는 편리함에 관리·보안 기능을 더한 사업자 맞춤형 인증서로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사업자 고객은 PC 또는 모바일 어디서나, 별도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6자리 핀번호(숫자 비밀번호)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은행의 기업뱅킹뿐만 아니라 위택스, 서울·인천·대구시 전자세금납부, 국민연금공단, 고용노동부 등 정부 민원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이용 가능하다.

금결원은 YESKEY 사업자 금융인증서의 발급처와 이용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7월에는 농협·광주·전북은행, 8월부터는 SC제일은행을 비롯해 은행 대부분 은행에서 발급이 가능할 예정이다.

금결원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홈택스 전자세금계산서, 나라장터 전자조달 등 사업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를 중심으로 이용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