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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D 쓰고 일할날 멀지 않았다’…5G IOT 건설 제조 혁신 [IOTSWC 2022]

파이재단과 고속 자동화 통한 디지털 트윈 실제 구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컨베이어 벨트에 제조된 부품이 올려진다. 잠시후 로봇팔이 이를 들어올린다. 카메라를 통해 꼼꼼하게 부품의 불량 여부를 판별한다. 이 과정을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쓴 직원이 함께 협력한다. 한편에서는 이 사이에 끊김없는 네트워크가 가능하도록 5G 사물인터넷(IoT) 연결을 돕고 있다.

아인구라 IoT(Aingura IoT)와 비콤테크(Vicomtech)가 선보인 ‘고속 자동화를 통한 픽 앤 플레이스용 디지털 트윈’ 부스 [사진=김문기 기자]

10일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와 산업인터넷컨소시엄(IIC)과 협력해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개최하는 사물인터넷 솔루션 월드 콩글레스(IOTSWC) 2022 테스트베드에는 IOT가 제조업과 건설업에 대한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하는지 엿볼 수 있다.

아인구라 IoT(Aingura IoT)와 비콤테크(Vicomtech)가 선보인 ‘고속 자동화를 통한 픽 앤 플레이스용 디지털 트윈’ 부스는 열정적인 현장 직원 덕분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부스 전체를 돌며 5G IoT를 활용한 제조업 혁신에 대한 사례를 소개한다.

우선 축약된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인다. 그 중앙에 로봇팔이 위치해 있다. 이 로봇팔은 각종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돼 ‘5G AI 비전’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벨트에 부품을 올리자 잠시 후 로봇팔이 이를 들어 불량 여부를 확인한다.

아인구라 IoT(Aingura IoT)와 비콤테크(Vicomtech)가 선보인 ‘고속 자동화를 통한 픽 앤 플레이스용 디지털 트윈’ 부스 [사진=김문기 기자]

이 로봇팔의 시각은 다른 한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 직원이 HMD를 착용하고 로봇팔과 함께 검수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관람객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모니터를 통해 HMD 내부 화면을 공유한다. 제조업에서 로봇과 사람의 협업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다. 이같은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고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지 않도록 한 쪽에는 인프라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파이웨어(FIWARE) 재단은 레고를 활용해 거대한 마을 조형을 설치했다. [사진=김문기 기자]

부스 자체가 눈길을 끄는 곳도 있다. 파이웨어(FIWARE) 재단은 레고를 활용해 거대한 마을 조형을 설치했다. ‘스마트월드’라 명명된 이 레고마을은 건설회사에서 사용하는 크레인과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건설현장도 만나볼 수 있다. 현실과 가상을 조합하는 ‘디지털 트윈’을 레고로 구현한 셈이다.

파이웨이 재단은 유럽(EU)에서 스마트시티 기술 플랫폼뿐만 아니라 주요 개방형 표준의 정의와 오픈소스를 주도하고 있는 단체다. 재단은 디지털 트윈 데이터와 스마트 데이터에 접속하기 위한 표준 API로 NGSI-LD를 채택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 영역의 주요 개발을 검토하는 오픈소스 접근방식에 따른 디지털 트윈 표준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TXONE 네트웍스 유럽은 운영기술(OT)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산업을 보호하는 방법을 경험할 수 있게 배치했다. [사진=김문기 기자]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일깨운다. TXONE 네트웍스 유럽도 운영기술(OT) 제로 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산업을 보호하는 방법을 테스트베드를 통해 선보인다. TXONE은 트렌드마이크로와 목사의 합작 투자로 OT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장에서는 데모 테스트베드를 통해 일반적인 생산 라인에서 실제 사이버 보안 위협의 영향을 경험할 수 있게 배치했다. SCADA 시스템, HMI 패널, PLC 및 IO 장치로 구성된 일반적인 산업 네트워크를 보여준다. 사용하기 쉬운 OT 공격 시뮬레이터를 사용해 랜섬웨어, 익스플로잇, 악성 파일 주입 및 PLC 및 IO 장치에 대한 공격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위협에 대한 영향을 모델링해준다.

이 밖에 생선 통조림 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산업용IoT(IIoT) 플랫폼도 테스트베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피쉬캔(iFishCan)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IIoT 시스템을 토해 연결된 센서 네트워크로 구성됐다. 맞춤형 제어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고급 AI 엔진을 통해 다양한 지표를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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