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마이스업 재도약에 대비해 선제적인 일자리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벡스코 제1전시장에 문을 연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를 활용해 향후 관광·마이스업 붐으로 인한 구인·구직난 등에 먼저 대응할 방침이다.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는 부산시 일자리종합센터와 연계한 관광·마이스업의 일자리 매칭과 기업 성장 등을 지원하고,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동부산권 오시리아 관광 단지 내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스카이라인루지의 대규모 채용을 도맡아 관광 단지 정상 개장에 기여했고, 부·울·경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도 관광·마이스업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직무특강, 현직자 멘토링과 면접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구직자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통해 관광·마이스 기업들의 인력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마이스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관광·마이스 기업에 브랜딩, 디지털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고용약정형 기업지원을 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마이스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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