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창군립 미술관 건립 사업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설립타당성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미술관을 건립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는 중앙정부의 행정절차다.
미술관 건립의 타당성 평가 등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최종심사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되는데 고창군에서 지난 2020년부터 준비해 3년여만에 결실을 얻게 됐다.
오는 2025년도 새롭게 선보이게 될 고창군립미술관은 고창고인돌 박물관 맞은편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군과 운곡습지, 고창군민들이 기증하는 기증 숲으로 조성 예정인 천년의 숲 등과 연계해 생태와 자연, 지역문화를 품은 고창형 생태미술관으로 건립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미술관 다운 미술관 건립을 통해 고창의 생태와 지역주민들의 삶을 담아내도록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행정절차 등 후속 조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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