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문충운 국민의힘 경상북도 포항시장 경선후보는 9일 "개인적으로는 공천과정에 아쉬움이 남지만, 포항시민과 당의 화합을 위해 경선 결과를 깨끗이 수용한다"고 밝혔다.
문 경선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강덕 후보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당원들과 포항시민들의 염원을 받들어 6.1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목표로 경선에 뛰어든 만큼 지난 일은 모두 잊고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경선 과정에서 생긴 갈등과 분열을 하루빨리 봉합해 소통과 화합의 포항, 함께 하나 된 포항을 만들어 주시는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마지막에 저를 지지해주신 박승호 후보님과 이번에 경선에 함께하신 김순견·장경식 후보님께서도 진심으로 수고하셨고, 무엇보다 함께 경선에 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경선 과정은 모두 잊고 당의 화합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문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제가 부족했다. 부족한 저를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신 시민분들과 당원 여러분, 그리고 밤낮없이 땀 흘린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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