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국민의힘 부산광역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17차 회의를 통해 영도구 김기재, 부산진구 김영욱, 해운대구 김성수, 사하구 이갑준 후보를 각각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당 공관위는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진행된 경선(책임당원투표 50%, 일반여론조사 50%)을 통해 후보자를 선출했다.
해운대구에는 김성수 전 해운대경찰서장이 최준식, 박원석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부산진구청장 후보로는 김영욱 전 시의원이 정재관, 황규필 예비후보를 꺾었다.
2인 경선으로 진행된 사하구청장 후보에는 이갑준 전 사하구 부구청장이 조경태 국회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노재갑 예비후보를 눌렀고, 영도구에서는 김기재 영도구체육회 부회장이 이상호 예비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앞서 시당 공관위는 중구 최진봉, 서구 공한수, 동구 김진홍, 동래구 장준용, 남구 오은택, 북구 오태원, 금정구 김재윤, 강서구 김형찬, 연제구 주석수, 수영구 강성태, 사상구 조병길, 기장군 정종복 후보를 각각 선정했다.
이로써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이 마무리됐다. 이후 오는 8일 국민의힘 부산시당 운영위원회에서 공천안을 확정한 뒤 9일 최고위원회 의결까지 거치면 최종후보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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