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승환 기자] 전라북도 고창군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고창시니어클럽’이 고창군여성회관(1층)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청춘다방’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청춘다방’은 고창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시도다. 노인일자리 참여자 3명으로 시작해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바리스타 전문교육과 카페운영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커피 맛 또한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따뜻하고 상큼하고 달달한 여러 음료들이 마련돼 있다.
‘청춘다방’ 근무자 고미순씨는 “3월부터 여성회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며 오픈날만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카페가 문을 열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다”며 “이 나이에도 일을 할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해서 맛있게 먹고,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근 고창시니어클럽관장은 “활기차게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메뉴를 정하고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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