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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냄새나는' 종이빨대 전량 회수…"소비자들 불편"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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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매장에서 종이빨대만 사용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달 말 일부 종이빨대를 전량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제품에서 휘발유 냄새 등이 난다는 소비자들의 지적 때문이다.

6일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달 말 일부 매장에서 사용 중이던 종이빨대에서 휘발유 냄새 등이 난다는 고객의견에 따라 해당 물량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종이빨대.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 종이빨대.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종이빨대의 냄새 문제는 제조사가 빨대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이빨대 논란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소비자들은 이전에도 종이빨대의 사용이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전 세계 스타벅스 중 모든 매장에서 종이빨대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다.

스타벅스 측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종이빨대를 도입했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만이 많다. 종이빨대 제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해도 여전히 음료 음용에 불편함이 따르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회원인 A씨는 "환경을 생각한다는 스타벅스가 종이빨대는 주면서, 플라스틱 용기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제도를 모든 매장에서 왜 강제화 하는지 불만"이라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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