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성 대구 수성구의회 의장 무소속 3선 구의원 도전 선언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조용성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구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의장은 6.1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인 수성구 바 선거구(파동, 지산1·2동, 범물1·2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3일 밝혔다.

조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의원들과 그동안 의회에 많은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수성구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수성구, 소상공인이 잘사는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출신으로 2018년 무소속 구의원으로 당선된 뒤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었다.

제7대와 제8대 수성구의회 의원을 지낸 조 의장은 이번에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신인 여성 후보에게 밀려 공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