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북 안동시는 오는 7월부터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과 장애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주민들의 건강보험료가 체납돼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에 1억4천600만원의 예산으로 2천20세대를 지원했으나, 올해 7월부터는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을 확대해 총 3천5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만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세대, 등록 장애인 세대 등 저소득 주민세대다.
시는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원 대상을 통보받아 해당 세대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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