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헌우 전 국힘 부산 기장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오는 6.1 지방선거 부산광역시 기장군수에 출마했던 전 국민의힘 심헌우 예비후보가 지난 2일 기장군 정관신도시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심헌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기장군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 모두를 포용하는 등 전체 기장군민을 위한 ‘군민의 힘’이 되는 군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심 예비후보는 “기장군은 12년 동안 무소속 오규석 기장군수가 있던 지역으로, 제2의 오규석 군수가 되겠다”며 “유권자 평균연령 41세인 기장군에 40대의 젊은 군수가 세대 공감을 통해 기장군민의 현실적인 고충 해결과 실현가능한 미래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예비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기장형 반값아파트 ▲기장 메타버스 크리에이터센터 ▲정관 거점복합복지센터 ▲장안 탄소중립에너지 클러스터 ▲일광 썬샤인 비치 ▲주요 거점에 안전하고 쾌적한 스마트팜 설치 ▲노령층 소득 증대 등을 내걸었다.

심헌우 예비후보는 현 기장군인재발전협의회 회장, 국민의힘 중앙회 행장분과 위원, 기장군청년연합회 운영위원, 전 고리원자력 안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