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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투어 팔로스 챔피언십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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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다.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에 있는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10언더파 274타를 친 머리나 앨릭스(미국)가 차지했다.

고진영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으나 뒤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앨릭스가 타수를 줄였고 결국 우승을 확정했다. 고진영은 마지막 4라운드를 선두에 4타 뒤진 가운데 시작했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은 2일(한국시간) 끝난 LPGA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뉴시스]

그는 7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4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12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이며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그러나 13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었고 앨릭스, 해나 그린(호주) 뉴질랜드 동포선수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가 됐다. 이후 고진영과 앨릭스가 우승 경쟁을 펼쳤다.

앨릭스가 12번 홀 버디를 잡자 고진영도 16번 홀(파5) 버디로 맞불을 놨다. 공동 선두로 고진영이 먼저 경기를 끝냈으나 앨릭스는 16번 홀에서 타수를 줄여 10언더파가 됐다.

그는 남은 두 홀에서 타수를 잘 지켜냈다. 앨릭스는 이번 우승으로 LPGA투어 개인 2승째를 올렸다. 지난 2018년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3년 8개월 만에 다시 한 번 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지만 4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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