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숙종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9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힘센 충남' 만들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김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과 중앙정부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잘 사는 충남, 자랑스러운 충남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지난 13일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며 이를 위한 행보에 적극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이날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의 충남지역 정책과제 국민보고회 자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있어 폭을 좁게 하지 말고 거시적으로 정책을 만들어 가야한다”며 “그동안 영호남에 비해서 받은 불이익을 해소하고 빠른 시일안에 지역발전을 이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새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균형발전특위에 대해 특히 충청대통령시대를 맞아 어느때보다 기대가 크다”며 “당선인도 충청인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충남지역 7대 공약으로 ▲충청내륙철도·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육성 ▲첨단국가산업단지·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서산민항(충남공항) 건설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추진 ▲공공 의료복지 강화 ▲금강하구·장항제련소 및 가로림만 생태복원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인수위가 발표한 충남지역 발표공약 외에도 ▲천안·아산 디지털수도 추진 ▲환황해권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백제문화권 역사문화관광단지 등 추가 공약을 제안해 역동적인 충남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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