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과 서신동 일원에서 올해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정원, 정원이 혁신하는 지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원 관련 소재인 식물과 시설물, 기타 예술적 소품이 전시되고 거래될 예정이다.
이번 정원산업박람회는 이벤트 중심의 행사가 아닌, 정원산업의 기반인 정원 소재 업계 종사자와 정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박람회는 크게 ▲정원산업전 ▲전문·시민작가정원 ▲마을공동체 정원 ▲정원문화 프로그램 ▲영화상영 등으로 운영된다.
주 박람회장인 전주월드컵광장에서는 식물 소재 생산 농가와 업체, 비료·종묘·시설물 관련 업체 등 8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판매와 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전주월드컵광장에서는 정원산업전 전시와 식물 소재 중심 샘플정원, 분수정원, 비밀의 정원, 숲속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으로, 정원 식물·소품·시설물에 관심이 있거나 정원 가꾸기를 희망하는 소비자와 시민, 정원 디자이너에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신동 일원 공원에서는 기존 정형화된 공원 내에서 작가들이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선보인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다양한 신품종의 식물 소재와 정원 소품·도구·자재 등을 다루는 업체들이 소통하는 산업전이 진행되고, 도시 곳곳에 정원이 조성돼 많은 시민, 정원 관련 전문가나 소비자들이 전주를 찾게 되는 전주만의 정원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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