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 지원 강화 일환으로 새로운 계정 태그 방식을 도입한다.
27일 인스타그램은 피드 게시물이나 릴스에 프로페셔널 계정으로 설정된 크리에이터를 태그할 때, 해당 크리에이터의 전문 분야를 함께 소개할 수 있도록 계정 태그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발표했다.
프로페셔널 계정으로 설정된 크리에이터는 언론인, 음악가, 사진가, 안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자신을 소개하는 ‘카테고리’를 설정해 프로필에 표기할 수 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프로필 카테고리 표시’ 태그 기능을 활용하면, 크리에이터가 직접 설정한 프로필 카테고리를 사진이나 영상에 계정명과 함께 표시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의 카테고리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게시물을 업로드할 때 ‘사람 태그하기’를 눌러 원하는 계정을 추가한 뒤, ‘프로필 카테고리 표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새로운 계정 태그 기능은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발견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됐다.
회사 측은 계정 태그를 보고 미처 몰랐던 크리에이터나 아티스트, 브랜드 등을 새롭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향상된 태그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협업과 경제 활동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나 소규모 브랜드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거나 함께 협업한 아티스트를 조명하기 위해 계정 태그 기능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라며, “새로운 태그 방식 추가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이 더 많이 주목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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