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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취향 저격' 통했다…MZ세대 놀이터 된 '이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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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금성오락실 주말 방문객 수 전년比 30% 증가…일 최대 700명 방문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부산 광안리에 문을 연 올레드 TV 이색 체험공간 금성오락실이 MZ세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에 위치한 금성오락실의 주말 방문객 수는 LG전자가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금성오락실을 처음 운영했을 때와 비교해 30% 이상 늘었다. 일 최대 방문객은 700명에 육박한다.

금성오락실은 '뉴트로' 콘셉트의 올레드 TV 팝업스토어로,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이달 6일 광안리에 오픈한 바 있다. 금성오락실은 지난해 첫 운영 시에도 일 평균 4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 모델들이 금성오락실에서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모델들이 금성오락실에서 올레드 TV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LG전자]

특히 이번에는 새롭게 마련한 프라이빗 게임룸의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4명 이하 소규모 인원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42형 LG 올레드 에보,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최신 제품을 배치한 프라이빗 공간을 조성했다. 고객들은 42형 올레드 에보로 최신 PC 게임을 즐기거나 88형 초대형 화면과 8K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로 다양한 콘솔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다.

LG전자는 금성오락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goldstar_arcade)을 통해 프라이빗 게임룸 이용 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신 올레드 TV를 체험해 보려는 수요가 집중되며 매주 평균 250팀 이상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

금성오락실은 뉴트로 콘셉트의 LG 올레드 TV 팝업 체험공간이다. 단조로운 제품 전시를 벗어나 다양한 공간에서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LG전자는 금성오락실과 연계해 유명 아티스트 베이식, 래원 등과 함께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강조하는 캠페인송 '다가올래'd'도 제작했다. LG전자는 '다가올래'd'를 금성오락실 테마 음악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멜론, 지니 등 국내 음원 서비스를 포함해 애플뮤직,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도 음원을 공개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금성오락실은 올레드TV의 게이밍 성능뿐 아니라 과거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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