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북도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까지 농번기 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안정적인 농업인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주 특산품인 배와 복숭아 등을 생산하는 전주지역 과수농가에서는 해마다 이달부터 오는 6월 사이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등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올해도 농가 인력부족 현상이 되풀이 될 것으로 보고 농촌인력 안정적 지원을 위해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활성화 ▲유관기관·자원봉사자와 청원 농촌 일손돕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력지원상황실에 농촌일손돕기 자원봉사자 모집창구를 설치해 오는 6월까지 인건비가 부담되는 소농가에게 대학생과 일반인 등의 단기 인력을 투입키로 했다.
부족한 농촌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농작업반 운영과 농촌인력 알선·중개 업무를 수행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의 경우 지난해 전주원예협동조합 1개소에서 올해 전주농업협동조합이 추가 선정돼 부족한 농촌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용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지역농협과 함께 인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에게 적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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