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해란(다올금융그룹)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을 5계단 끌어올렸다. 유해란은 지난 24일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KLPGA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고 26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36위가 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5계단 뛰어 올랐다.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퍼트 난조로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친 고진영(솔레어)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와 뉴질랜드 동포 선수인 리디아 고가 각각 2, 3위로 고진영 뒤를 이었다.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을 차지한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2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김효주(롯데골프단)는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9위 제자리를 지켰다. 유해란과 같이 KLPGA 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에는 유해란에 앞서 박민지(NH투자증권)가 27위, 장하나(BC카드)가 35위에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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