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권영민 수석코치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한국전력은 "선수 육성을 통한 명문 구단 도약이라는 목표를 위해 권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권 신임 감독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전력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수석코치로 전임 장병철 감독을 보좌했다.
장 감독은 2021-22시즌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리빌딩을 강조하며 장 감독과 재계약을 포기했던 한국전력은 기존 인물인 권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선택을 했다.
권 신임 감독은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믿고 기회를 준 구단의 결정에 감사하다"라며 "훈련을 통해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육성하고 신구 조화를 이뤄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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