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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블록체인에 푹 빠진 보안업계…中 출격 '검은사막 모바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국내 보안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블록체인에 푹 빠진 보안업계…주도권 경쟁 시작

국내 보안기업들이 블록체인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자회사 설립·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보안 분야의 강점을 살려 블록체인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

25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안랩은 이달 초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했다. 자회사 대표는 강석균 안랩 대표가 겸임한다.

블록체인컴퍼니는 암호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의 보관·관리·거래를 지원하는 '웹(Web) 3.0 지갑'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웹 3.0 지갑이란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을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더리움의 '메타마스크'가 대표적이다.

안랩은 2019년쯤 내부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투자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앞서 시무식에서 강 대표는 올해 5대 경영 과제로 블록체인 사업 추진을 꼽기도 했다. 연내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안랩은 보안 역량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자회사 설립을 계기로 현재 참여하고 있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Klaytn Governance Council)' 파트너십도 강화한다.

SKT 홍보모델이 거점오피스 '스피어' 신도림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 '스피어비전'을 통해 다른 거점오피스와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 통신 업계, 잃어버린 2년? NO…'워크애니웨어' 찾았다

통신 업계에서는 '일상으로 복귀'란 말이 무색하다. 팬데믹 여파 최소화를 위해 서둘렀던 '워크애니웨어(Work Anywhere)'가 이제 일상이 됐기 때문이다.

통신 3사는 장소 불문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워크애니웨어 확산에 나선다. 지난 2년간 각종 디지털 업무 솔루션의 개념 증명(PoC)을 마친 셈이다.

25일 통신 업계는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 시대를 본격화한다.

정부는 지난 18일 영업시간, 사적 모임 등에 대한 제한 조치를 해제한 데 이어 이날부터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일상으로'를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통신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년 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업무가 마비되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재촉했던 각종 업무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 상용화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회사로 출근하지 않아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회사 자체가 거대한 테스트베드이자, 업무환경 디지털 전환을 도모하는 중견·중소기업 대상 쇼룸이 된 셈이다.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에 손오공을 콘셉트로 한 캐릭터 '행자'가 등장한다. [사진=펄어비스]

◆中 출격 '검은사막 모바일'…손오공 앞세워 공략

2017년 한한령 이후 처음으로 판호를 발급받은 국산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임박했다. 펄어비스는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을 모티브로 한 신규 클래스를 선보이는 등 현지화에 만전을 기울여 향후 성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오는 26일 오전 7시(중국 시간 기준)부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테스트(OBT)에 돌입한다. 유료 상품을 판매하는 사실상 정식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및 애플 기기를 모두 지원하며 중국 이용자는 QQ 및 위쳇 등 40여개의 플랫폼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PC 검은사막을 비롯해 'R2', 'C9'의 기획을 담당했던 최서원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를 주축으로 중국 현지화에 만전을 기울여왔다. 현지 이용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한국과 글로벌 서버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중국 서버만의 신규 클래스 '행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행자는 동방의 신비한 땅에서 온 전설적인 존재로 소개된 캐릭터로 곤봉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화염과 바람의 속성을 활용한 전투 능력을 지녔다는 설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7년 발발한 한한령 이후 처음으로 중국 판호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앞둔 중량감 있는 한국 게임이기도 하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 2020년 중국 론칭을 하루 앞두고 출시가 무기한 연기된 바 있고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의 경우 이미 현지 서비스를 진행 중이었던 게임이었던 만큼 검은사막 모바일과는 결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수년간 중국 게임의 개발력이 약진을 거듭한 가운데, 그래픽 품질과 게임성 만큼은 최신작과 견줘도 부족하지 않은 검은사막 모바일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닷컴'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에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흥행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다. 증권가도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내 하루 매출이 30억원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4월 월급 전액을 위믹스 매수에 사용했다. 사진은 GDC 2022에서 강연 중인 장현국 대표. [사진=위메이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4월 월급 전액 '위믹스' 샀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해 주식 배당금에 이어 4월 월급으로 '위믹스' 토큰을 매입했다.

25일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가 이날 수령한 4월 월급 전액으로 위믹스 토큰 1만1천910여개를 매수했다고 공지했다. 회사 측은 장현국 대표가 위믹스 생태계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한 약속 이행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지난 18일 2021년 위메이드 주식 보유에 대한 배당금 전액으로 위믹스 토큰 1만4천235여개를 매입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는 매입한 위믹스 토큰을 조만간 퍼블릭체인으로 이전해 해당 지갑 주소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위믹스 생태계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약속드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U가 불공정행위 금지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담은 빅테크 규제안을 연이어 발표했다. 사진은 EU 관련 이미지. [사진=PIXABAY]

◆빅테크 규제 고삐 죄는 유럽, 'DMA·DSA' 온다

유럽연합(EU)이 디지털 경제 전환에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빅테크의 불공정행위 규제안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사후적 규제안으로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쟁제한적 행위를 신속히 규제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회원국과 의회는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에게 불법 콘텐츠 단속에 대해 책임을 부과해 온라인 사용자를 보호하는 '디지털서비스법(DSA)'에 합의했다.

지난 3월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을 견제하는 유럽판 구글 갑질금지법 '디지털시장법(DMA)'에 이은 강력한 규제안이다.

우선 EU는 DMA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 사용자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유지하거나 그러한 지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게이트키퍼'로 지정해 의무를 부과하고 규제하기로 했다.

EU 내 최소 3개국에서 마켓플레이스, 앱 스토어, 검색 엔진, 소셜 네트워킹, 클라우드 서비스, 광고 서비스, 음성 비서, 웹 브라우저 등 핵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사업자 중 연 매출(75억유로, 한화 10조820억원)·직전 사업연도 기준 시가총액(750억유로, 100조8천200억원) 등의 기준을 충족하는 빅테크가 대상이다. 또한 월간 이용자 수가 4천500만 명 이상 1만개의 상업적 이용자를 보유한 플랫폼도 게이트키퍼에 해당한다.

게이트키퍼가 의무사항 등을 위반하면 전 세계 총매출액의 최대 10%의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반복해 위반하는 경우에는 전 세계 총매출액의 최대 20%가 과징금으로 부과된다.

업계에서는 DMA·DSA 모두 사실상 구글과 메타(구 페이스북) 등 일부 빅테크를 겨냥한 티깃법으로 보고 있다. EU 내에서 월 이용자 수 4천500만명을 확보한 플랫폼 기업은 구글과 메타, 애플, 아마존 등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기 때문이다.

요기요가 위대한상상으로 지난해 새출발했다. 사진은 위대한상상 CI. [사진=위대한상상]

◆주식회사 전환한 '요기요' 운영사…GS리테일과 결합 ↑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이 지난해 GS리테일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본격적인 변화에 나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위대한상상은 지난 18일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했다. 또 기타비상무이사로 GS리테일 임원들을 임명하며 GS리테일 측 관계자들이 위대한상상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위대한상상'의 주식회사 전환은 기존 '요기요' 운영사였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GS리테일 컨소시엄에 인수된지 약 8개월만이다. 지난해 8월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퍼미라·GS리테일로 구성된 컴바인드딜리버리플랫폼인베스트먼트(CDPI)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를 8천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사명을 '위대한상상'으로 변경했다. 지분율은 어피너티와 퍼미라가 각각 35%고, GS리테일이 30%다.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지난 2019년 12월 유한회사에서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한 바 있다. 2011년 처음 한국에 진출했을 당시 유한회사였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는 2019년 11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유한회사에도 감사보고서 공시 의무를 부여하는 '신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유한책임회사로 바꿨다. 유한책임회사에는 감사보고서 공시 의무가 없다.

위대한상상은 주식회사 전환과 함께 박솔잎 GS리테일 전략본부장(전무)와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본부장(상무)을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상시 업무에 종사하지는 않지만 이사회에 참여해 회사의 주요 사업 추진 여부 등을 결정한다.

이들의 기타비상무이사 합류를 비롯해 최근 GS리테일과 요기요 간 결합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 당시 "요기요의 고객 트래픽과 결합해 상반기 중 배달 앱 기반의 30분 내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언급했다. 해당 서비스에 요기요 플랫폼이 활용될 전망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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